현재의 중국은 바야흐로 정치 개혁과 경제 개방을 통해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. 그 영향은 전세계에 걸쳐 지대하다 할 수 있다. 특히 지리적, 그리고 역사적으로 밀접해 있는 우리나라는 경제는 물론 정치적으로도 폭넓은 교류를 하고 있다. 즉,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중국과의 교류가 증대되고 있으며, 그만큼 중국 관련 전문가의 역할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할 수 있다.

중어중문학과는 古來로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중국의 언어와 문학을 공부함으로써, 총체적으로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력자를 양성 하는 데 학과의 설립취지가 있다.

중국에 대한 전면적인 이해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, 그 전공분야는 크게 중국어학, 중국문학, 중국문화의 세 분야로 편성되어 있으며, 중국 어학은 고대 중국어(한문)와 현대 중국어로, 그리고 중국 문학은 고전문학과 현대 문학으로 구분하여 균형있게 교수하고 있다.